[보스웰리아 효능] 보스웰리아의 3가지 효과

만성적인 관절 통증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한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또, 관절은 노화의 징후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신체 기관으로 40대 이후에는 대부분 손가락, 손목, 무릎, 어깨 등을 중심으로 만성적인 관절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관절에 좋다거나 관절 통증에 좋다는 성분들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관절 문제는 감염이나 염증부터 자가면역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관절 뿐만 아니라 인대와 연골, 근육의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관절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합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관절과 관련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성분인 보스웰리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보스웰리아는 인도와 북아프리카 등지의 건조한 산악지대에서 자라는 유향나무의 수지로, 기원전 1500년 경부터 약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에서부터 주로 염증과 감염의 처치에 사용되었다고 하는 보스웰리아의 연구결과는 어떤지, 또 어떤 관절 및 건강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스웰리아?

보스웰리아는 우리나라 말로 유향나무를 의미합니다. 유향나무는 지대가 높고 건조한 척박한 땅에서도 자라는 나무이나 유향의 과다한 채취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채취된 유향은 외국에서 보스웰리아, 프랑킨센스, 매스틱, 올리바넘 등으로 불리웁니다.

유향나무의 추출물인 유향의 향은 톡 쏘지만 깨끗한 느낌을 지니고 있으며, 시향평가에 따르면 연필향 + 라임향 + 민트향이라는 복잡한 구성이라고 전해집니다. 유향을 씹을 경우 구강청결 및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중동에서는 방문객이 있으면 유향을 피우고 방문객에게 그 향을 맡거나 쐬게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최상품 유향은 예멘(소코트라 섬)과 오만(살랄라, 예멘 접경지역)에서 생산되며 예멘-오만에 걸친 하드라마우트 지역은 전통적으로 유향 수출로 생활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효능 3가지

골관절염 증상 개선

가장 흔한 관절 통증의 원인은 바로 골관절염입니다. 골관절염은 주로 관절 연골을 손상시키는 염증성 관절 질환으로, 관절 연골의 퇴화를 야기하고 전체 관절 조직에 침범하는 것을 특징입니다. 이는 결국 관절의 변성, 섬유증, 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골관절염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처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통해서 이루어지지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그 기전상 피부조직과 연골을 구성하는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골관절염에 의해 퇴화된 연골을 복구하거나 치료하는 데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학계에서도 효과적인 대안을 찾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대안으로 물망에 오른 성분 중 하나가 바로 보스웰리아입니다. 항염증 활성을 보이지만 연골의 구성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인데, 현재까지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스웰리아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2020년 연구에서는 보스웰리아가 골관절염에 대한 안전한 보조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습니다.

연구는 5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7건의 인체적용시험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 대조군과 비교하여 보스웰리아 섭취군에서 관절 통증과 강직(뻣뻣해짐)의 완화 및 관절 기능의 향상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까지의 근거를 기반으로, 보스웰리아와 그 추출물은 골관절염 환자에 대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만성 염증성 장 질환 개선

앞선 연구를 소개해드리면서 골관절염에 있어 보스웰리아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의 대안으로 학계에서 연구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는 피부 · 연골 등의 조직을 구성하는 글리사미노글리칸의 합성을 방해하지 않는 보스웰리아의 독특한 항염증 활성에 기반합니다.

이와 같은 보스웰리아의 활성이 골관절염에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처치에서도 보스웰리아를 이용한 대안적 처치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만성 염증성 장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2007년 인체적용시험에서 보스웰리아의 섭취에 따른 대장염의 임상적 개선을 보고하였습니다. 연구 내용은 보스웰리아 섭취 6주차에 임상적 개선이 나타났으며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보스웰리아 세라타 추출물의 섭취가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 대한 임상적으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처치일 수 있다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기관지 천식 개선

골관절염과 염증성 장 질환과 마찬가지로, 기관지 천식 역시 염증이 발생하지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의 사용이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복용에 따른 기관지 수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복용자의 약 10%에서 발생하지만 기관지 천식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복용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 때문에 기관지 천식에 있어서도 보스웰리아가 대안적인 처치물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유의미한 연구 결과들이 누적되고 있는데요. 이미 1998년에 기관지 천식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보스웰리아 섭취의 영향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을 시행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보스웰리아의 섭취에 따른 신체 증상 및 징후의 개선 발견했는데요, 보스웰리아 섭취군의 70%에서 호흡곤란, 건성수포음, 발작의 감소와 강제호기량, 노력성 폐활량, 최대호기유량의 증가 등 신체 증상 및 징후의 손실이 관찰되었고 질병의 개선이 나타났습니다. 이 데이터는 기관지 천식 치료에서의 보스웰리아의 확실한 역할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스웰리아 결론

오늘은 관절 건강 주제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보스웰리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염증을 동반하지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질병에서의 보스웰리아의 유용성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 전반에 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점이 있는 성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단, 보스웰리아의 골관절염 개선 활성을 보고한 연구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는 분명한 이점이 관찰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관절을 위해 보스웰리아를 섭취하고자 하실 때에는 스스로의 관절 문제를 이해하시고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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