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노제놀 효능] 갱년기부터 혈행 건강까지, 피크노제놀 효능 3가지

오늘은 피크노제놀이라는 성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낯선 성분이지만 우리나라에 인삼이 있다면 서양에는 피크노제놀이 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해외에서는 이미 대중적으로 인지가 높은 성분인데요. 피크노제놀은 프랑스 남서 해안의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신체 내 산화 작용을 억제한다고 알려진 프로시아니딘을 비롯한 다양한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도 피크노제놀의 “활성산소 제거, 혈소판 응집 억제,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이제 연구 결과들을 통해서 피크노제놀을 섭취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피크노제놀 효능

피크노제놀

갱년기 증상 개선

피크노제놀은 eNOS(내피성 산화질소 합성효소)의 합성을 자극하여 혈압을 낮추고, 대뇌의 미세 순환을 개선하며, 신경전달물질 생산을 증가시키는데요. 이와 같은 혈관계와 신경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갱년기 증상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2007년에 게재된 한 논문은 피로, 두통, 불안 등 불편함을 겪는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피크노제놀을 섭취했을 때 갱년기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결과를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에는 치료 기간 동안 피크노제놀 그룹의 여성으로부터 1개월 후부터 증상의 빠른 개선(높은 점수)이 보고되었습니다. WHQ(갱년기 증상과 불편함의 정도를 묻기 위한 설문조사)의 모든 증상은 치료 시작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혈관 내피 기능 향상

혈관 내피는 혈관의 내강과 맞닿는 상피조직으로, 평소에는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 혈액의 흐름을 유지하다가 혈관에 상처가 생기면 응고 과정을 유발합니다. 또한, 혈액에 돌아다니는 병원체와 외부물질을 인식하는 면역 감시 역할도 하죠. 피크노제놀은 eNOS(내피성 산화질소 합성효소)를 활성화시켜 혈관 확장을 통해 혈류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NO(산화질소)의 생성이 촉진됩니다. 따라서 피크노제놀을 섭취했을 때 혈관의 내피 세포의 기능이 향상되는데요.

2012년 논문에는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피크노제놀을 섭취했을 때 혈관 내피 기능이 개선되었다는 결과를 담은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연구는 안정된 관상동맥질환(CAD)에서 위약과 비교할 때 200mg q.d. 용량에서 플라보노이드 추출물 피크노제놀을 사용한 8주 치료 후 내피 기능의 개선이 나타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피크노제놀

혈소판 응집 억제

내피세포의 기능이 손상되고 NO(산화질소)의 형성이 줄어들면 혈소판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혈전이 심장의 관상동맥에 생기면 심근경색이 발생하고, 뇌에 생기면 뇌혈전이 일어나는데요. 앞에서 언급한 피크노제놀의 산화질소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로, 피크노제놀 섭취 시 혈소판 활성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99년에 발표된 논문은 흡연에 의해 활성화된 혈소판 응집이 피크노제놀 섭취에 의해 억제되었다는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눈 건강 개선

심장의 큰 혈관인 관상동맥을 튼튼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은 미세혈관의 중요성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눈 쪽에는 수많은 미세혈관들이 존재하는데, 이곳에 혈액순환 문제가 발생하면 눈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으로 인해 혈액이 끈적해지게 된다면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은 더 힘들어집니다.

사람의 눈은 나이가 듦에 따라 기능이 저하가 되는데, 피크노제놀은 눈 쪽 작은 미세혈관을 도와 영양분을 더 잘 전달하고 눈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2009년에는 피크노제놀이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증상인 미세순환 망막 부종 및 시력 개선을 증명한 논문이 게재되었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24명의 환자들에게 3개월 동안 피크노제놀을 투여한 결과 레이저 도플러 유속 측정이 34cm/s에서 44cm/s로 크게 개선되어 미세혈류를 증가시켰고, 눈의 부종이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시력이 개선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관절 통증 완화

관절에 끊임없이 염증이 발생해 우리 몸을 공격하는 형태를 우리는 관절염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염증을 줄여주기만 해도 통증은 많이 감소하게 됩니다. 우리가 염증이 생겼을 때 먹는 소염의 의미도 염증을 억제한다는 뜻인데요. 피크노제놀은 염증의 주된 원인인 C-반응 단백질(CRP)을 감소시키고 핵인자 kappa B (NF-kB)를 억제해 줍니다. 2008년에는 피크노제놀이 무릎 관절염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100명을 대상으로 하루 150mg의 피크노제놀을 3달 동안 투여하였더니 무릎 통증이 개선되었고 이로 인해 소염진통제의 양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피크노제놀 참고사항

피크노제놀은 특화된 제품을 출시하는 고유 브랜드입니다. 그러므로 소나무 껍질 추출물이 피크노제놀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즉 피크노제놀로서 판매하는 건강보조식품은 전부 제조사가 전부 피크노제놀이며 판매원만 다르다고 보면 되죠.

피크노제놀 복용법은 공복에 섭취를 하게 되면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후 복용을 추천드리고, 그리고 피크노제놀은 아르기닌과 같이 섭취를 해주면 남성의 발기력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크노제놀은 일반적으로 100mg 섭취를 추천드리지만 적극적으로 몸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200mg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혈액순환과 염증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 볼 영양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피크노제놀 섭취 전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경우 복용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복용을 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또는 수술 전후에는 지혈을 늦추고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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